중남미 파나마에서 과자 등 한국산 제품이 인기다. 한국 아이돌 그룹이나 드라마의 인기가 고스란히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최근 파나마에서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한국산 제품들이 유통된다. 스낵류, 옷, 화장품, 신발 등의 아이템이 주로 취급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붙잡는다. 무엇보다 소비자들은 한국 가수들이 광고모델로 등장하는 제품이나 한국 드라마에 노출된 것들을 선호한다.
판매자들은 SNS에 판매 물품 사진과 설명을 홍보하고 품질이나 가격에 관한 상담도 제공한다. 실제 거래는 페이팔(Paypal)을 이용하거나 통장에 송금한 뒤 물건을 배송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코트라 현지 사무소에 따르면 “한류에 관련된 제품은 소비자 범위가 제한돼 있고 그때그때의 트렌드에 따라 선호도가 바뀌기 때문에 SNS를 이용한 소규모 판매 방식이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파나마 운하가 확장 개통되면서 파나마의 교역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전자상거래 등 온라인 산업도 커지고 있다. 최근 멕시코, 브라질, 콜롬비아 등 중남미 주요 국가에서도 한류를 활용한 콘텐츠 산업이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는 상황이다.
박준규 기자/
박준규 nyang@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