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요식업 시장이 확대하면서 덩달아 조미료 시장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첸잔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17년 중국 조미료 판매액은 332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8.08% 증가했다. 향후 조미료 시장은 10% 안팎의 성장세를 유지해 2020년에는 시장규모가 4000억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미료는 구체적으로 간장과 기름, 식초, 맛술 등이 있고 그 중 간장 소비량이 가장 크다. 2016년 중국 간장 판매량은 전체 조미료 판매량의 43%를 차지했다. 2017년 기준 간장 판매량은 약 1000톤(t)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
음식 배달산업 등 요식업 시장 확대가 향후 조미료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음식 배달 시장 규모는 243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1.8%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요식업체의 경우에는 일반 음식보다 더 많은 조미료를 사용한다. 중국조미료협회에 따르면, 중국 음식의 조미료 비중은 약 10% 정도이나 일부 중국 요식업체는 요리의 특색을 살리기 위해 20~25%까지 넣는다.
중국 생활 수준 향상에 따라 향후 유기농 등 프리미엄 제품, 조리가 편리한 복합조미료 시장의 성장 가능성 높다. 즈앤컨설팅에 따르면, 2017년 중국의 프리미엄 간장 판매량은 138억 위안을 넘어섰고, 2020년에는 간장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트라(KOTRA) 중국 난징무역관은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기농, 저염 등 웰빙 조미료를 찾는 소비자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중국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보다 편리하게 음식 준비가 가능한 복합조미료 시장이 점차 성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상식 기자/
민상식 mss@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