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산업화’란 1차 산업의 농ㆍ어업과 2차 산업의 제조업, 3차 산업의 소매업 등의 사업과 종합ㆍ일체적인 추진을 통해 농어촌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경영 다각화를 말한다. 농어촌의 소득 향상 및 고용확보를 목표로 일본 농림수산성의 주도로 추진되며, 보조금 등 지원 사업 추진으로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후나가타마슈룸 홈페이지 캡처]
[후나가타마슈룸 홈페이지 캡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도쿄 지사에 따르면, 6차 산업의 사례로는 농촌 레스토랑, 생산품의 브랜드화 등이 대표되는 지역융합 ‘아그리 비즈니스’가 있다. 아그리 비지니스란 농업(아그리)과 사업(비즈니스)을 조합 한 신조어로 농산물 가공, 유통 및 판매, 금융, 자재 공급 등 농업과 관련된 경제활동 전체를 뜻한다. 야마가타현에 소재한 기업 ‘후나가타마슈룸’의 경우 직접 생산한 버섯을 소규모로 판매하다 2011년부터는 가공식품으로 제조·판매한다. 또 회사가 운영하고 있는 레스토랑에도 버섯을 공급한다. 이를 통해 이 회사 매출액은 2010년 2억5000만 엔에서 2016년 10억9000만 엔으로 껑충 뛰었다.

새로운 여가활동에 맞춘 수확체험, 농가민박, 그린관광 등 ‘차세대 투어리즘’과 지역소개 등 고향으로 이주 희망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향 귀농 산업’도 6차 산업에 포함된다.

6차 산업화 서포트센터는 6차 산업화에 종사하는 생산자를 위한 상담창구로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제품개발에서 경영·마케팅·사업계획 작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지도·조언을 한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보내주는 6차 산업화 플래너 파견도 실시한다.

6차 산업화는 농가 소득향상, 고용 창출, 지역 풍토 및 전통문화 보전, 지역 활성화 등의 이점이 있다. 반면 다액 투자, 엄격한 위생관리, 전문적 지식 등도 필요하다.

aT 도쿄 지사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지속적인 투자와 필요조건을 충족하면, 농가 소득향상 등 지역 활성화를 도모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 다양한 국가의 6차 산업화 우량 비즈니스 모델을 분석하고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민상식 기자/mss@heraldcorp.com

[도움말=권정은 aT 도쿄 지사]


민상식 mss@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