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코 사는 소비자들이 인공감미료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자 다이어트 펩시 제품에 합성 감미료인 아스파탐을 제거하겠다고 4월에 선언했으며, 아스파탐 대신 수크랄로스와 아세설팜칼륨을 넣은 제품을 8월 중순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점차 인공감미료와 자연적인 재료를 찾으면서 탄산음료의 매출은 지난 10년간 떨어진 상태며, 미국 내 다이어트 소다 매출 비율은 훨씬 더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다이어트 소다 매출은 전년에 비해 5.9%나 떨어졌다.
외신은 특히 소비자들은 아스파탐이 인체에 끼치는 영향을 우려, 인체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는 FDA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천연감미료로 대체해 달라고 요구해 왔다고 보도했다.
지난 1983년부터 다이어트 소다에 아스파탐을 넣어 왔던 펩시코는 아스파탐이 인체에 무해하다고 재차 강조하면서도 소비자들의 요구에 재료를 바꾸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펩시코는 신제품에 “아스파탐 무함유”라는 문구를 SNS와 공식 사이트에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샘플시식회도 개최하면서 소비자들의 요구를 듣고 반영하는 기업의 이미지를 취하고 있다고 외신은 덧붙였다.
한편 코카콜라 사는 다이어트 콜라에 들어 있는 아스파탐을 대체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수크랄로스와 아세설팜칼륨은 안전성 논란이 없지만, 천연감미료를 원한 소비자들의 바람과는 달리 여전히 인공감미료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 같은 변화가 과연 감소하는 매출에 도움을 줄 지 모르겠다고 의문을 제시했다.
펩시코 측은 새로운 감미료가 들어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데 2년이 걸렸으며, 소비자 반발은 없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외신에 알렸다.
- 출처 WSJ
상윤주 기자/
상윤주 sangyj@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