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가 밀 수확량 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보조금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최근 프랑스 정부는 프랑스 주요 농업조합인 FNSEA (Federation Nationale des Syndicats d‘Exploitants Agricoles)의 2016년 밀 수확량 하락 우려에 따라 밀 농업 종사자들에 대한 보조금 계획을 발표했다.
당초 FNSEA는 햇빛 부족, 습도가 높은 환경 등으로 금년 밀 수확량이 25%가량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프랑스 농림부도 밀 생산량이 10%가량 감소한 3000만톤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13년 중 가장 낮은 수확량이다.
이에 스테판르폴(Stephane Le Foll) 농림부 장관은 지난달 27일 ▷사회보장세 납입일 연장 ▷부가가치세 환급에 대한 특별조치 ▷프랑스투자은행 BPI를 통한 은행대출 경감 및 상환연장 제공 ▷농민들이 지켜야 할 환경 보호 규칙 일부의 일시적 완화 등을 골자로 하는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프랑스 정부의 이같은 결정은 전 세계적으로 밀 생산량이 풍부함에 따라 국제 밀 시세가 낮은 수준을 보이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미국,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밀 수확량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프랑스 밀 생산자들이 밀 가격 상승을 기대하기가 어려운 것.
더욱이 현재 프랑스 밀 가격이 경쟁국들에 비해 높은 편인 만큼, 전문가들은 해마다 밀 수확량의 절반가량을 해외로 수출하는 프랑스로서는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보고 있다.
박혜림 기자/
박혜림 rim@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