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낵(과자를 포함한 간편식) 강국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인구의 식습관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중이다.

조사전문기관 닐슨 서베이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90%가 넘는 소비자들이 하루에 꼭 한번은 스낵을 먹고, 20%가 넘는 소비자들은 하루에 세 번 내지 네 번 까지도 스낵을 찾는다고 덧붙였다.

즉, 스낵이 단순히 식사 사이에 배를 채우려고 먹는 간식의 일종이 아닌, 식사대용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응답자의 45%가 스낵을 식사대용으로 찾는다고 밝혔으며, 약 52% 정도가 아침 대신 과자를 먹는다고 밝혔고 43%는 점심 대신, 40%는 저녁 대신 과자를 찾는다고 전했다.

이에 과자를 제조하는 제조 업체들에도 발 빠른 움직임이 예상된다.

식사 대용으로 스낵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영양 첨가물부터 패키징까지 고민해야 할 요소가 한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주로 짭짤한 감자칩이 인기가 많았으나 최근 가장 많이 섭취한 간식으로는 초콜릿 캔디바, 치즈 스낵들 등이 꼽혀 다양한 스낵들이 인기 있음을 입증했다.

최근 업계 자료에 따르면, 스낵 제조 업계는 2014년에만 3천억 달러의 규모로 성장했으며 식품 제조 업계의 침체 속에서도 그 성장률이 매년 2%씩 상승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 출처 USA 투데이


김다솔 dasolkim@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