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정부가 태국 내 증가하는 무슬림 거주자 및 관광객을 겨냥해 할랄 식품 수출 진흥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세계 무슬림 주방(World’s Muslim Kitchen)’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할랄 식품 수출 지원을 위한 각종 사업을 진행 중이다.

정부 차원에서 할랄식품과학센터, 기숙연구기관, 협회 및 인증기관 등을 설립ㆍ지원했고, 중소업체 사업가, 창업자들에게 할랄 식품 생산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교육, 해외 박람회 초청, 바이어 매칭 등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 현지에 할랄 식품 박람회를 적극 유치했으며, 해외 할랄 국제식품 박람회에 참여하고 있다.

할랄식품 인증의 경우 태국 이슬람중앙회(Central Islamic Committee of Thailand)의 감독 아래 1982년부터 발급토록 했다. 1997년 200개 회사가 할랄 인증에 획득한 이래 2002년 800개, 2006년 1700개 회사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모양새다.

태국 정부는 2015부터 2020년까지 세계 5위 안에 드는 할랄 식품 생산국가 및 수출국가가 되겠다는 목표다.

이에 약 2억5000달러를 정부 예산으로 책정 및 투자를 계획 중이며, ▷할랄 기준 및 인증제도 발전 ▷할랄 제품 및 서비스 강화 ▷글로벌 태국 할랄식품 마케팅 ▷국내 할랄 산업 강화 및 과학 리서치 발전 등 크게 4가지로 프로젝트를 나눠 총 60여개의 할랄 사업을 진행 중이다.

aT 관계자는 이에 대해 “태국 정부는 약 30여년전부터 할랄 식품 수출에 대해 과학센터설립 등 기반조성부터 시작해 현재는 할랄제품 개발, 할랄식품 마케팅 전방위적으로 지원, 이슬람 국가 수출에 기여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혜림 기자/


박혜림 rim@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