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이어 인구 대국인 인도서도 조제분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인도는 높은 젊은 층의 인구 비중으로 신생아 출생이 증가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 영유아유제품의 수요가 높은 편이다. 더욱이 최근에는 인도 젊은 층의 생활수준 향상 및 구매력 상승으로 수입산 조제분유의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영국의 식음료업계 전문 컨설팅기관 제니스 인터내셔널(Zenith International)에 따르면, 인도 영유아 조제분유 수입시장 규모는 지난 2013년 135만 달러에서 2014년 328만 달러, 2015년 682만 달러를 기록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대인도 조제분유 수출에 가장 큰 걸림돌인 높은 수입 관세가 현재 kg당 50%지만, 향후 단계적으로 15%까지 낮아 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입산 조제분유 브랜드들이 인도 진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이미 애보트(Abbot)와 미드존슨(Mead Johnson), 네슬레(Nestle), 메이지(Meiji) 등 대형 수입산 조제분유 브랜드들은 이미 인도시장에 진출해 인지도를 쌓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우리 영유아 조제분유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인도시장 진출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현지의 젊은 중·고소득층을 중심으로 기능성 강화 분유 등 프리미엄 제품의 관심이 높은 만큼, 성장촉진·면역력 강화 성분이 함유된 분유, 유당 알레르기가 있는 유아를 위한 저유당 분유 등 특수 분유를 앞세워 수출을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 우리 조제분유가 수입산 고가 브랜드에 뒤지지 않는 품질을 갖추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장점을 내세워 현지 소비자를 공략해야 하며, 백화점 등 고급판로를 개척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이정환 기자/
이정환 attom@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