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 쌀의 안전성 문제가 대두되면서 중국 소비자들이 일본산 쌀을 앞다퉈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은 일본 정농 발표 데이터에 근거해 작년 중국내 일본산 쌀 수입량이 160톤으로, 많지는 않지만 2013년에 비해서는 3배이상 증가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러한 추세는 중국 소비자들이 자국산 농산물의 안전성 문제에 대해 날이 갈수록 신뢰를 잃어가고 있는 것과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의 일본산 쌀 판매상은 "중국의 벼는 살충제를 사용한다"며 "작년 8월부터 인터넷 쇼핑몰 타오바오에 일본산 쌀 판매를 개시하였으며 일본산 쌀은 중금속 오염이 없다"고 말했다.

공업화에 따라 중국 토양과 수자원은 심각하게 오염이 됐다. 실제 2013년 5월 광둥성에서 표본 검사한 쌀의 44%에서 카드뮴이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환경보호부의 작년 4월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국의 16.1%의 토양이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농민 스스로가 생산한 쌀의 식용을 거부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일부 중국 소비자들은 카드뮴 함유 쌀 문제가 드러난 후 값비싼 일본산 쌀을 대신해 태국산 쌀을 값싸고 안전한 대체품으로도 사용하고 있다. 이정환 기자/


이정환 attom@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