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즌 요거트를 먹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몇 초안에 몇십 가지나 되는 토핑 중에서 선택해야 한다는 무언의 압박을 받아본 적이 있을 것이다. 맛도 맛이지만, 어떤 토핑을 골라야 가격대비 이득일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최근 허핑턴포스트는 미국 동부의 프로즌 요거트 체인 ‘16 핸들즈’의 소비자들이 고른 베스트 및 워스트 토핑 순위를 보도했다. 참고로 16핸들즈는 각 무게단위에 따라 가격이 매겨진다.
베스트는?
1. 초코칩 쿠키 도우(Chocolate chip cookie dough) 쿠키나 케이크류가 먹고싶다면 토핑으로 초코칩 쿠키 도우가 좋다. 또 무게도 생각보다 가벼워 토핑의 중량에 따라 가격이 올라가는 곳에서는 최적의 선택이다. 프로즌 요거트 체인인 16 핸들즈에 따르면 13개의 치즈케이크 바이트가 39개의 초코칩 쿠키 도우의 무게와 맞먹는다.
2. M&Ms 초콜릿광이라면 역시 M&M을 빼놓을 수 없다. 미니 M&M라면 금상첨화다. 부피가 작을수록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3. 오레오 조각(Oreo pieces) 부피 면에서 본다면, 오레오를 잘게 조각낸 토핑이 단연 최고다. 무게도 매우 가벼운데다 오레오의 개성있는 맛에 바삭한 식감까지 더해준다.
4. 구미 베어 (Gummy Bears) 초콜릿 맛보다는 과일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구미베어가 최적의 토핑이다. 구미베어는 부피에 비해 중량이 가벼워 겹겹이 쌓아올려도 가격 부담이 없다.
워스트는?
1. 치즈케이크 바이트(Cheesecake bites) 치즈케이크는 밀도가 높아 아주 조금만 담아도 중량이 확 늘어난다. 케이크류 토핑을 원한다면 쿠키 도우가 경제적이다. 2. 밀크 초콜릿 헤이즐넛 크런치 (Milk Chocolate Hazelnut Crunch) 상당히 긴 이름의 이 토핑의 실상은 동그란 쌀과자에 누텔라(초콜릿 스프레드)를 코팅한 것이다. 누텔라는 초코시럽이나 캐러멜보다 밀도가 높다. 같은 중량에 다른 토핑을 더 많이 얹을 수 있기에 기회비용이 큰 토핑이라 하겠다.
3. 가당 생률(Wet Walnuts) 프로즌 요거트에 들어가는 밤은 통상 설탕물에 잰 생률이다. 이는 결과적으로 프로즌 요거트에 밤 자체보다 설탕물을 더 많이 넣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밤은 몸에 좋지만, 설탕물은 그렇지 않다.
4. 모조 체리(Maraschino Cherries) 옛날 케이크 위에 올려지던 모조 체리를 기억하는가. 모조 체리는 무게도 무겁고, 다른 생과일 토핑도 많은데 굳이 넣을 필요가 있을까. 생과일 토핑 중에서는 부피가 작고 가벼운 블루베리가 가장 경제적이다.
- 출처 허핑턴 포스트
정주원 기자/
Chung Joo-won joowonc@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