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에서 생수를 굳이 사다 먹을 필요가 있을까? 사람들이 마트에서 자주 구입하는 장바구니 품목은 아닌 것 같을지 몰라도, 가정용 생수의 수요는 의외로 높다. 미국의 식음료 전문매체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다국적 식음료기업 네슬레(Nestle SA)의 생수 홈딜리버리 사업(가정용 식수 배달)의 성장 속도가 지난해를 기준으로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 성장 속도 대비 두 배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네슬레의 올 1분기 생수 홈딜리버리 사업의 성장률은 오프라인 매장 매출 신장률 대비 3배 가량 높아지는 등 가속도를 내고 있다.
네슬레 측은 이 같은 성장 모멘텀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500밀리리터짜리 소용량 패키징 등 가정용 생수병의 사이즈를 다양화하고 지난해부터 24시간 배달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아날로그식 생수 홈딜리버리는 무려 18킬로그램에 달하는 5갤런짜리 대형 생수를 매달 정기적으로 배달하는 식과는 대조적이다.
네슬레 워터스의 북아메리카 총괄인 팀 브라운은 “이는 세계적인 움직임”이라며 “결국 편리함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네슬레는 폴란드 스프링즈, 페리에, 퓨어 라이프 등 생수 및 스파클링 워터를 위한 고객 맞춤식 온라인 주문 시스템의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에만 수백만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 출처 나스닥
정주원 기자/
Chung Joo-won joowonc@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