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방출을 줄이면서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는 쌀을 개발했다고 네이처(Nature)지가 최근 보도했다.
네이처지는 생산과정에서 메탄가스를 적게 방출하는 보리의 유전자기술을 쌀에 적용하는 데 성공한 사례를 설명한 스웨덴 농업과학대학교 췐신 선 교수(수석 저자)팀의 논문을 게재했다.
네이처에 따르면, 선 교수는 세계인구가 향후 더 늘어나면서 쌀 소비량도 증가해 메탄가스의 생산도 덩달아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를 더는 데 유전자공학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지구상 인구의 절반이 주식으로 섭취하는 쌀을 생산하는 벼농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의 양은 연간 무려 2500만-1억 톤에 달한다.
논에 물이 차면 흙 속의 박테리아가 벼 뿌리에서 분비되는 탄수화물 물질을 먹고 급격히 번식한다. 이 때 박테리아가 배출한 메탄가스는 벼를 매개로 대기 중으로 방출한다. 메탄가스는 대기중의 열을 끌어모아 분산을 방해함으로써 온난화를 초래한다.
기후변화 국가협력 패널(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의 최신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렇게 갇힌 열이 20년간 방치되면 이산화탄소보다 84배나 강한 온실가스로 작용한다.
한편, 선 교수는 해당 쌀연구를 위해 추가적인 임상실험이 계속돼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 출처 로스앤젤레스 타임즈
정주원 기자/
Chung Joo-won joowonc@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