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면서 일본 식품업계에서 칼로리, 당질 등이 없는 제로(Zero)식품이 뜨고 있다.
2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오사카지사에 따르면 최근 일본에서 생활습관병에 대한 인식 확대와 당질(糖質)제한 다이어트 붐으로 인해 칼로리를 없앤 제로 칼로리(0kcal) 음료, 조미료, 과자 등의 당질 오프(off)ㆍ제로(0)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일본은 올해 4월에 시행된 기능성표시식품제도 도입으로 건강식품, 식품 안전성에 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 확대되는 중이다. 제로 표시는 열량(에너지), 당질(糖質), 나트륨의 양이 정해진 기준치 미만으로 거의 포함되지 않은 경우 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데 열량의 경우 식품 100g 당 5kcal 미만일 경우 제로 칼로리라고 표시할 수 있다.
대표적인 제로식품으로 탄산음료, 맥주, 커피, 그리고 유제품까지 다양하며 가장 비중이 높은 것은 맥주다.
기린에서 출시된 ‘기린 Mets 콜라’(칼로리 제로), 산토리에서 출시된 ‘펩시 스페셜(칼로리 제로)’은 토쿠호(특정보건용식품) 인정을 받은 제품이다. 다양한 맥주 제로식품이 출시되고 있는 중 삿포로에서 출시된 ‘삿포로 플러스’도 토쿠호 인정을 받았다.
그동안 알코올음료를 중심으로 한 당질 오프ㆍ제로 제품이 확대되었으나, 최근에는 미디어 등의 영향으로 당질 제한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로식품 중 가장 많이 구입하는 제품은 탄산음료, 발포주로 40대 남성들이 건강 우려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제로식품을 구입하는 이유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것 같다(40.9%)가 가장 많았으며 ’건강에 좋을 것 같다‘(38.2%)가 뒤를 이어 소비자들의 다이어트, 건강에 대한 의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t 오사카지사 측은 “초고령사회인 일본의 건강식품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다양한 제도적인 뒷받침 속에서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 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오연주 기자/
오연주 oh@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