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신이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가 현재 아침 시간대로 제한되어있는 맥머핀 판매를 하루 종일로 확대할 경우 한해 매출을 2.5% 가량 증가시킬 수 있다는 내용의 회사 내부 메모를 입수해 공개했다.
마이크 안드레스(Mike Andres) 맥도날드 미국사업부 대표가 8월 회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발표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러한 조치는 고객 수를 평균 2.3% 늘리고 매장당 약 3만1000달러의 수익을 증가 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맥도날드는 지난 3월 일부 매장에서 맥머핀 종일 판매를 시범적으로 시행하기 시작했고 이르면 10월부터 미국 전역 매장에서 하루 종일 아침 메뉴 판매를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한 바 있으나 구체적인 효과에 대해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치열해지는 업계 경쟁으로 인해 발생한 실적 부진 해결을 위한 자구책의 하나로, 최근 신임 최고경영자 스티브 이스터브룩(Steve Easterbrook)은 매출이 부진한 메뉴의 판매를 중단하고 고객이 직접 재료를 선택할 수 있는 수제 버거 라인도 선보인 바 있다.
맥도날드 측 대변인은 “아침 메뉴 시범사업을 확대시키고 있다”고 전했으나 전국 매장으로의 확장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하지만 외신이 확보한 맥도날드의 미국사업부 광고 담당자가 이달 초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에 보낸 내부 이메일에 따르면 “시범사업 결과로 봤을 때 하루 종일 아침 메뉴를 판매하는 사업이 소셜 미디어와 언론으로부터 긍정적인 평을 얻어 중대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자평했다.
- 출처 블룸버그
박한나 기자/
박한나 hnpark@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