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지미
사진=게티이지미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의 ‘톳’ 가격이 심상치않아 보인다.

일본에서 톳은 3년 전부터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일본의 톳 제품은 일본 자국산, 한국산, 중국산이 차지하고 있으나 특히 한국산이 강수량 부족과 해수온의 저하, 저기압 접근에 의한 악천후로 어장이 유실하는 등의 악조건이 겹쳐 2015년산 한국 톳은 전년부터 30%이상 감산되고 있다. 이에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매입금액도 전년부터 엔화영향으로 약 30% 상승했고 3년 전에 비하면 약 70%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산 가격이 상승하면 자연스럽게 중국산으로 이동하나 중국산도 어장이 가깝고 동일하게 감산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일본산도 전년의 60% 정도의 감산으로 내년은 한층 더 제품부족이 예상되는 실정이다.

한국산 톳 가격이 몹시 상승하면, 일본산과의 가격차가 줄어들어 일본산으로 이행이 진행되나 이로 인해 한층 더 일본산 가격의 상승이 전망되고 있어 그 전에 가공업자는 수량확보가 매우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일본 재무성 무역통계에 따르면 한국산 톳은 2013년 1840톤, 2014년 2060톤, 2015년 1380톤, 중국산은 2013년 2430톤, 2014년 2190톤, 2015년 1820톤의 흐름을 보이고 있어 모두 감산이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자연현상에 의한 어쩔 수 없는 생산 감소도 있으나 한국, 일본, 중국 모두 작업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 생산자 감소를 어떻게 극복할지와 원료확보를 위한 대응책이 절실하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이정환 기자/


이정환 attom@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