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는 서아프리카 거점 시장으로서 잠재력이 크다. 한국 기업들의 관심을 기대한다."
코트라(KOTRA) 아비장 무역관은 최근 코트디부아르 최고의 경제전문지 PME/PMI의 대표 맥스 씨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그 내용을 소개했다. 현지에서 20년 넘게 경제지를 발간해 온 맥스 씨는 2017년 코트디부아르 시장의 3대 키워드로 ‘새로움’, ‘화려함’, ‘현대성’ 등을 꼽았다. 코트디부아르는 전체 인구에서 35세 이하의 연령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77%일 정도로 젊은 나라. 따라서 새로운 트렌드에 관심이 많고 화려한 색과 무늬, 현대적인 요소를 갖춘 것을 추구하는 경향도 짙다는 것이다. 특히 코트디부아르 소비자들에게 한국 기업이 만든 제품은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고 그는 전했다.
또 이번 인터뷰에서 그는 앞으로 한국 기업들이 진출하기에 유리한 분야도 소개했다.
특히 농림축산업을 강조했다. 농업은 현재 코트디부아르의 대표적인 산업인데 앞으로 농업기술, 농업비즈니스, 농산물 가공, 축산업 등으로 발전시킬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특히 코트디부아르 정부는 카카오와 캐슈넛 수출을 장려하는 추세여서 농업 분야의 현대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그는 “농업사업의 성공 비결은 농민의 신뢰를 얻는 것”이라며 “농기계 사용법 교육을 병행할 수 있는 교육센터를 운영하는 등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코트디부아르와 카메룬 등 일부 아프리카 국가에서는 기존에 중국과 맺었던 농업분야 협력 관계를 중단하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고도 전했다. 이 밖에도 건설 및 건축자재, 보건 의료기기, 신재생에너지, 섬유 등이 유망한 분야로 언급됐다.
박준규 기자/
박준규 nyang@heraldcorp.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