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최근 작물이 유전자 변형작물 임을 의무적으로 표기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법안이 발의돼 유전자 변형식품 찬반 논란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현재 버몬트 주가 의무적으로 표기를 해야 하며 2016년부터 실행될 예정이다. 코네티컷과 메인 주도 의무 표기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실행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고 그 외 여러 주들도 비슷한 법안을 통과시키려 하고 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식료품 생산협회에 따르면 80%의 포장식품에 유전자 변형작물로 만든 재료가 들어가 있다고 한다. 또 미국 옥수수와 대두의 90% 이상이 유전자 변형작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식품업체들은 FDA나 과학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전자 변형식품에는 아무런 안전 문제가 없다며, 의무 표기를 하면 유전자 변형식품이 위험하다는 인식을 줘 이 법안을 찬성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소비자 단체와 이 법안을 반대하는 미국 국회의원들은 안전 여부와 상관없이 소비자들이 식품이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알아야 한다며 반박하고 있다고 외신은 덧붙였다.

  • 출처 USA 투데이

상윤주 기자/


상윤주 sangyj@heraldcorp.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