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날씨와 이에 따른 식품 공급 부족과 가격 인상 등의 문제는 앞으로는 지금보다 3배는 더 자주 일어날 것이라고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미국과 영국에서 기상이변과 세계식량체계를 연구하는 팀에 따르면, 100년에 한 번쯤 오던 급격한 날씨 현상이 더욱 자주 일어나 이로 인한 피해는 30년에 한 번씩 오는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더 체계적인 기획과 무역 협정이 필요하다고 팀은 주장했다.
외신은 이 연구결과를 인용, 올해 현재 세계에서 농작물을 제일 많이 생산하는 미국 캘리포니아에는 가뭄에 시달리고 있어 평년 농작물 생산량의 30%가 줄었으며 20억 달러의 손해를 봤다고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또한 폭염 때문에 맥주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연구팀은 곡물 수입에 의존하는 국가들이 식량 부족 현상으로 제일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이집트는 2008년 식량 부족으로 물가가 오르자 폭동이 일어나 이를 방지하기 위해 밀 재배에 신경 쓰고 있으며, 중국은 아프리카 남쪽 지역의 농가들도 사들이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연구진은 더불어 식량 부족을 대비하는 5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곡물 수입 비율이 높은 국가들은 이에 대한 의존을 낮추고 ▷농업에 대한 연구에 투자를 계속해 효율적으로 재배를 하는 방법을 찾아야 하며 ▷재생되지 않는 지하수나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을 중단해야 하며 ▷국가와 기업이 손을 잡고 곡물 생산 쇼크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하며 ▷동시에 폭풍우나 극단적인 날씨로 인한 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쪽을 집중적으로 연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 출처 USA 투데이
상윤주기자/
상윤주 sangyj@heraldcorp.com 기자









